국토정보공사, 창원 3D산단 디지털플랫폼 컨퍼런스 개최 90개 기업 설비·공정·생산정보 LX플랫폼에 실시간 연동
산업부와 경남도,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최하고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한 ‘창원 3D산단 디지털플랫폼 컨퍼런스’가 23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렸다. 개회식에서 김정렬 국토정보공사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국토정보공사 제공 창원국가산업단지가 ‘디지털트윈’이라는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미래형 산단으로의 재탄생을 노리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최하고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한 ‘창원 3D산단 디지털플랫폼 컨퍼런스’가 23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산·학·연·관 협업을 통해 창원국가산단의 데이터 생태계를 강화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그동안 기계·제조 등 전통산업에 집중해왔던 창원산단은 스마트 제조 기반이 취약해 개별기업 단위로 스마트공장이 일부 보급됐으나 클러스터 형성이 어려워 한계가 많았다. 이에 LX컨소시엄은 2021년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130억 원을 들여 산단 내 90개 기업에 디지털트윈을 접목시켜 설비·공정·생산·일반정보를 LX플랫폼에 실시간 연동되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LX컨소시엄은 LX경남지역본부와 메타뷰 등 5개 경남 ICT 강소기업이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디지털트윈 기반의 시스템 구축은 공정관리 효율화·최적화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나아가 디지털트윈 기반의 LX플랫폼에 다양한 행정정보와 기업정보를 연계해 유해물질을 최소화하는 대기환경 시뮬레이션, 생산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VR·AR 메타버스 서비스도 구축한다. 배종욱 LX경남지역본부장은 “국가산단의 혁신 주체라 할 수 있는 산·학·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산업단지에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제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원문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