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에 첨단기술 적용한 스마트공장 5천개로 늘린다
사무국 2017.02.03 1298

정부가 제조 과정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공장을 올해 안에 5천 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민·관 합동 기금 1천108억원을 투입해 2천200개 이상의 중소·중견기업 스마트공장을 만든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 있던 곳을 합산하면 5천 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산업부는 이날 '2017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은 생산성이 23% 늘고 불량률은 46%, 원가는 16%, 납기일은 35%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협력해 올해 상반기 수요기업 3천개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과 업종 간 연계를 통해 전 제조업을 연결하는 '클라우드형 스마트공장'은 50개 이상 보급한다.

클라우드형 스마트공장은 공장 내에 서버 등을 직접 설치·운영하는 개별구축형과 달리 데이터센터에 있는 솔루션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면서 월 사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의 스마트공장이다.

산업부는 기존 스마트공장에 전담 관리자 172명을 지정해 지속적인 유지·보수, 향상을 유도해 활용률을 높이고 고도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 올해 991억원을 투자해 컨트롤러 등 첨단장비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스마트공장 보급사업과 연계해 신규 수요를 창출할 방침이다. 

 

출처 : KBS뉴스 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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