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권위의 기계산업 관련 전시회인 '부산국제기계대전'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제8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17)'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기계대전에는 25개국, 520개사에서 17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2015년 열린 7회 전시회 때보다 5%가량 규모가 커졌다. 올해 전시회는 '4차 산업과 스마트 기술의 융합'이라는 슬로건 아래 레이저가공 등 기계기술 분야의 전 세계 유수 업체가 대거 참가한다.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는 최신 기계기술의 정보를 제공하고, 제2전시장에서는 스마트제조기술특별전을 비롯해 로봇산업전, 3D프린팅 산업전 등 4차 산업을 구성하는 첨단 기술업체들이 참가해 기술의 경연을 펼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중소 제조업체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대규모 해외 바이어가 초청됐다. '사드 갈등'으로 인해 중국 바이어가 감소한 반면 중동, 아프리카, 유럽, 북미지역의 바이어가 대폭 늘어났다. 초청 바이어 450명을 비롯해 1500여 명이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주최 측은 전망했다. 또 국내 바이어 및 관련업계 종사자 등 12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 국제신문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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