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해 스마트시티 혁신전략 보고회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보고회 모두발언에서 부산시와 세종시를 세계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영상 보면서 스마트시티 혁신전략보고회 주요 내용 전해드리겠습니다.
VCR> 오늘 벡스코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혁신전략 보고회입니다. 스마트시티는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데 지난해 1월에 부산시와 세종시가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됐죠. 오는 2021년까지 두 도시에 3조 7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부산시와 세종시를 세계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스마트시티로 만드는 게 정부의 목표라고 말했는데요. 부산이 그 새로움의 통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ync> 문재인 / 대통령 오늘 부산은 스마트시티라는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합니다. 상상 속의 미래도시가 우리의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뜁니다.
문 대통령은 또 '국가적 차원의 시범단지를 만든 것은 우리가 세계 최초다' '세계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힘이 포용과 개방의 도시 부산에서 시작될 것이다' 이런 발언들을 하면서 정부가 이번 스마트시티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고 부산이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는 부분을 강조했는데요. 그만큼 정부의 의지와 기대감을 보여줬다는 분석입니다.
보고회에서는 또 정재승, 황종성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래너가 스마트시티 시행계획의 주요 내용과 민감참여 방안을 설명했고 시민대표와 기업대표들의 제안도 이어졌습니다.
이날 스마트 신호등과 가로등, 스마트벤치, 발로 밟아 에너지를 만드는 압전에너지 등 스마트시티에 조성될 인프라들도 소개됐습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스마트시티 비전을 발표하며 스마트공장 800개 보급과 스마트인프라 구축 등
분야별 주요 추진 사업 16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 원문기사 바로보기 클릭☜ |